본문 바로가기
오늘도 사부작이

「방구석 미술관」책을 펼치는 순간

by 게으른 사부작이 2022. 12. 14.

안녕하세요. 게으른 사부작이 입니다.


  「방구석 미술관」 책을 펼치게 되다

어느 날 서점에 가게 되었습니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베스트셀러들이 진열된 곳으로 발걸음을 옮겨 살펴보던 중 많은 부와 재테크 관련 책 사이에서 색감이 매혹적으로 보이는 책 한 권이 제 눈길을 끌었습니다.

색채디자인을 업으로 하는 저로서는 집어 들지 않을 수가 없었고, 표지에 이런 말이 적혀있었습니다.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는 유쾌한 교양 미술"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집으로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미술이라는 교양을 쌓기 위해 많은 시도를 했었지만 왜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졌을까요?

그 이유를 이 책을 쓴 조원재 작가님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작가님이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처음 미술을 접할 때, 보통 '공부'를 하기 십상이다"라고, 서양미술'사(史)'라는 역사로 접근하거나, 미'학(學)'이라는 학문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이죠.

정말 제가 그랬었습니다. 지식을 쌓아볼까 하는 욕심으로 미술을 무진장 진지하게 접근했다가 진지하게 고스란히 덮었죠.

그런데 서점에서 데리고 온 「방구석 미술관」을 읽는 순간!!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언젠가 미술과 친해질 수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쉽게 쓰인 문장들이 저의 나쁜 머릿속에도 속속 박혀 쉽게 이해가 되었거든요.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이 책의 목차를 따라서 방구석에서 거장들을 한 명씩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나쁜 머리에 기억을 조금 더 오래 남기기 위해 블로그에 기록을 남겨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앞으로 만나보게 될 14명의 거장

 이 책의 목차에 따라 14명의 거장을 만나볼 예정입니다.

 

1) 죽음 앞에 절규한 에드바르크 뭉크

2) 미술계 여성 혁명가 프리다 칼로

3) 나풀나풀 발레리나의 화가 에드가 드가

4) 전 세계가 사랑한 영혼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5)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그림 (키스)의 구스타프 클림트

6) 19금 드로잉의 대가 에곤 실레

7) 자연의 삶을 동경했던 폴 고갱

8) 그림은 아는데 이름은 모르는 에두아르 마네

9) 로맨틱 풍경화의 대명사 클로드 모네

10) 사과 하나로 파리를 접수한 폴 세잔

11) 20세기가 낳은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

12)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샤갈

13) 최초의 추상미술을 창조한 바실리 칸딘스키

14) 현대미술의 신세계를 연 마르셀 뒤샹


    「방구석 미술관」 책 리뷰

이 책은 프랑스 파리의 기차역을 개조하여 만든 오르세 미술관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리고 프랑스 혁명 전후로 등장한 근대 미술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미술은 우아하고 고상한 사람들만이 즐길 수 있는 예술 분야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을 깨트려 주었습니다. 아마도 조원재 작가의 여유와 위트에서 느껴지는 문체의 매력이라고 할까요. 미술을 가볍고 편하게 시작하지만 유쾌하게 빠져들게 만들기도 합니다. 

작가의 모토인 '미술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이라는 것을 깨닫고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 목적은 제목부터 성공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고 있다 보니 정말 나만의 방구석에 걸려있는 그림들의 도슨트를 듣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거와 같이 거장들의 인생에 빠져들어 그들의 인생에 더욱더 관여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끝으로...

나의 인생이 미술이라는 장난감을 통해 삶이 한층 더 풍부해지는 상상을 하며, 미술계의 거장들과 어디서든 쉽게 수다를 떨 수 있는 그날까지 사부작사부작 거장들을 즐겁게 만나러 갑니다.

지금부터 풍요로운 인생의 한줄기인 미즐삶(미술을 즐기는 삶)이 되기 위해 방구석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미술관의 작품을 만나는 그날을 기대하며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러한 결실이 저의 두 아들 은형제와 함께 오르세 미술관에서 함께 나눌 수 있는 날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댓글